'멀티포' 스크럭스, "NC는 적응을 쉽게 만드는 팀"
OSEN 최익래 기자
발행 2017.04.26 21: 06

무려 8연승. 9경기 8승 1무로 패배를 잊었다. NC가 파죽의 연승으로 선두 KIA를 턱밑까지 쫓았다.
NC는 26일 창원 마산야구장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kt전을 11-4로 꺾었다. 지난 16일 두산전부터 9경기 8승1무의 연승.
재비어 스크럭스(30)가 해결사였다. 4번타자 겸 1루수로 선발출장한 스크럭스는 3타수 3안타(2홈런) 5타점 3득점으로 펄펄 날았다.

스크럭스는 이날 경기 포함 22경기서 타율 3할2푼, 8홈런, 18타점, 16득점을 기록 중이다. 장타율은 무려 0.693.
경기 후 스크럭스는 "이겨서 기분이 좋다. 전력분석팀과 코치님이 분석 자료를 건넸고 그대로 타격했던 게 주효했다"라고 공을 돌렸다.
이어 스크럭스는 빠른 적응의 이유로 "이 팀은 적응하기 쉬운 팀인 것 같다. 감독님 이하 코치들, 팀 동료들이 내 적응을 도와준다"라며 "선수들이 경기에 재밌게 임하도록 노력한 게 분위기를 띄우는 데 좋은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i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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