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애니 '목소리의 형태' 5월9일 개봉..제2의 '너의 이름은' 될까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7.04.27 15: 53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 ‘목소리의 형태’(감독 야마다 나오코)가 신카이 마코토 감독이 만든 '너의 이름은.'의 명성을 이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내달 9일 개봉을 앞두고 '목소리의 형태'의 O.S.T 앨범과 뮤직비디오까지 27일 공개돼 예비 관객들의 관심을 높이고 있다. 이날 정오에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됨에 따라 예비 관객들의 환호가 터져 나오고 있다. 개봉 주에 정식앨범을 만나볼 수 있어 온라인을 다시 한 번 뜨거운 기대평으로 물들일 것으로 보인다.
‘목소리의 형태’는 소리를 들을 수 없는 소녀 쇼코와 그녀를 괴롭혀왔던 소년 쇼야가 세월이 흐른 후 다시 만나 느끼는 감성 로맨스를 담은 작품이다. 일본에서는 물론 세계 각지에서 극찬을 얻으며 폭발적인 기대평을 쓸어모으고 있다.

이날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를 보면, 감성적인 풍경 작화는 물론 예고편에서도 보지 못 했던 쇼코와 쇼야의 다정한 모습들이 담겨있다. 작품 속 아름다운 빛과 색의 조화는 '너의 이름은'을 연출한 신카이 마코토 감독마저 극찬하게 만들었다고.
산뜻한 O.S.T와 따뜻한 감성을 만나볼 수 있는 ‘목소리의 형태’는 5월 9일부터 스크린으로 만나볼 수 있다./ purplish@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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