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건창, 두산전 라인업 제외...송성문 2루수 출전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7.04.27 16: 36

‘넥센의 주장’ 서건창(28)이 하루 휴식을 부여받았다.
넥센은 27일 오후 6시 30분 고척 스카이돔에서 ‘2017시즌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과 3차전을 앞두고 있다. 1,2차전에서 1승을 나눠 가진 두 팀은 위닝시리즈를 차지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 넥센은 최원태가 등판하고, 두산은 보우덴이 시즌 첫 승을 노린다.
경기 전 만난 장정석 넥센 감독은 “서건창을 라인업에서 제외했다. 컨디션 관리 차원이다. 시즌을 길게 보고 하루 휴식을 주도록 했다. 2루수에 송성문을 콜업했다. 2군에서 경기력이 좋았다”고 밝혔다.

송성문(21)은 넥센이 2015년 2차 5라운드 49순위로 지명한 내야수다. 그는 2015시즌 7경기에 나서 12타수 3안타, 타율 2할5푼을 기록했다. 1군에서 거의 기록이 없는 신인급 선수다.
한편 장정석 감독은 전날 두산전에서 아웃카운트를 착각해 수비실수를 범한 허정협에게 벌금을 매겼다고 밝혔다. 장 감독은 “허정협이 아웃카운트를 착각했다. 해서는 안 될 행동을 했다. 여러 가지 생각이 많았던 것 같다. 본인도 잘못을 많이 느꼈을 것이다. 벌금으로 마무리했다”고 덧붙였다. / jasonseo34@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