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라이브 종합] 젝스키스, 작정한 20주년 컴백.."내일 만나요"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7.04.27 20: 24

 그룹 젝스키스가 컴백을 앞두고 본격적인 활동을 예고했다. 
27일 오후 포털사이트 네이버 V앱을 통해 '젝스키스 20주년 특별 라이브'가 생중계 됐다. 이날 젝스키스 멤버들이 모두 참석해서 새 앨범 발매를 기념했다.
젝스키스는 오는 28일 6시 새 앨범 발매를 앞두고 있다. 이에 은지원은 "내일 드디어 새 앨범 발매다. 정말 떨린다. 곡들도 오래 묵혀있었기 때문에 떨릴 것이다"라고 말했다. 

젝스키스 멤버들은 활발한 근황을 전했다. 이재진은 새 앨범 작업과 전시회 '옐로우 유니버스' 전시회 준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면서 바쁜 나날을 보냈다. 강성훈은 부상 회복과 함께 새 앨범 안무와 노래를 연습했다. 또한 장수원은 먹고 살기 위해 새로 닭발집을 개업했다. 
2017년은 젝스키스 데뷔 20주년으로 멤버들에게 뜻 깊은 해였다. 새 앨범 역시도 20주년을 기념해서 발매하게 됐다. 은지원은 "가수가 20년동안 활동하는 것이 쉬운일이 아니다"라고 자축했다. 젝스키스 멤버들은 20주년 축하 노래를 부르면서 케이크의 촛불을 껐다. 
젝스키스는 20주년을 맞이해서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 전시회인 '옐로우 유니버스'를 비롯해 콘서트와 팬미팅과 음악 방송 출연 계획을 밝혔다. 또한 젝스키스는 하화이에서 찍은 20주년 기념 영상도 공개한다. 이재진은 "이 영상은 너무 아까워서 극장에서 틀고 싶다"고 말했다. 
20주년을 맞이해서 젝스키스 멤버들은 각자 급훈 정하기에 나섰다. 멤버들은 진지한 고민끝에 정성들여 급훈을 적었다. 이재진은 "모든 것이 다 괜찮아 질 것이다"라고 발표했다. 강성훈은 "오빠들이 돌아왔잖아. 입덕 신청해. 탈덕노노해"라고 독특한 급훈을 전했다.
은지원의 급훈은 진지했다. 은지원은 "이제 세월이 흐른만큼 나의 행동에 책임을 지자. 이제 회사에서 시키는 것만하는 아이돌 젝스키스가 아닌 우리가 말한 것을 지키는 아이돌이 되자"고 이유를 전했다. 김재덕의 급훈은 의미심장했다. 김재덕은 "스무살의 사춘기 젝스키스 꽃길 걷기 좋은 나이다"라는 설레는 의미를 담은 급훈을 정했다. 
마지막으로 급훈을 발표한 장수원은 은지원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장수원은 "무조건 지원이만 믿고 따라 그럼 우리에게 헤어짐은 없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은지원은 "최고의 급훈이라고 생각한다. 형으로서 젝스키스를 잘 이끌어서 모든 플랜을 꽉꽉 채워 갈 것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젝스키스 멤버들은 각자의 급훈을 최고로 꼽으면서 결국 최고의 급훈을 정하지 못했다.  
은지원은 백혈구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장수원은 은지원이 평소 감기에 걸려도 약을 먹거나 병원을 찾아가지 않는다고 폭로하면서 자신의 백혈구에 자부심을 느끼는만큼 별명이 혈구형이라고 밝혔다. 은지원은 "제가 '비타민'을 오래 진행했다. 전 세계적으로 감기약이라는 것이 존재하지 않는다. 감기에 걸려도 제 백혈구가 강하기 때문에 이겨낼 수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젝스키스 20주년 앨범 실물도 직접 공개했다. 이재진은 "새로운 곡이 2곡 밖에 없기 때문에 뮤비를 만드는 메이킹 사진이 많이 들어가 있다"며 "팬들이 포토카드를 좋아하기 때문에 준비를 했다"고 설명했다. 
강성훈은 신곡인 '아프지 마요' 설명에 나섰다. 강성훈은 "사랑했던 사람에게 잘먹고 잘살아라는 내용을 담은 곡이다"라며 "젖어들기 좋은 곡이다"라고 소개했다. 장수원은 "'슬픈노래'가 제목처럼 슬픈 노래라고 생각하지만 미디엄 템포라서 춤을 추기 쉽지 않다"고 말했다. 또한 김재덕은 "요새 박자를 쪼개는 안무가 유행이기 때문에 춤을 추기 어려웠다"고 고백했다. 
이날 V앱 시청자를 위해서 특급 스포도 이어졌다. 은지원은 '아프지 마요'와 '슬픈노래' 반주를 살짝 공개했다. 제목과 달리 '슬픈 노래'는 어깨가 들썩거리는 신나는 노래였다. 
젝스키스 문방구도 열렸다. 젝스키스는 추억을 되살릴 수 있는 뽑기와 초상화 사진 등 다양한 굿즈도 준비됐다. 또한 젝스키스 문방구에서만 살 수 있는 팸플릿도 공개했다. 또한 하와이에 가서 입었던 잠옷도 구매할 수 있었다. 
끝으로 젝스키스 멤버들은 마지막으로 작별인 사를 전했다. 은지원은 "많은 분이 찾아와주셔야 다음 일을 추진할 수 있다. 드디어 내일 컴백을 하게 된다. 뮤직비디오도 공개되니까 기대를 많이해주기 바란다. 내일 있을 첫방 준비를하겠다"고 인사했다.    /pps2014@osen.co.kr
[사진] V라이브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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