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임당' 현대 이영애, 사임당에 "송승헌, 이태리로 보내면 살릴 수 있다"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7.04.27 22: 10

'사임당' 서지윤(이영애 분)이 사임당에게 의성군(송승헌 분)을 이태리로 보내면 살릴 수 있다고 전했다. 
27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사임당, 빛의 일기'에서 서지윤은 "이태리에서 당신의 일기와 초상화를 발견했습니다. 의성군이 당신을 그린 초상화입니다"라고 말했다.  
사임당은 "정말 미래에서 오신 것이 사실이라면, 의성군은 어찌됩니까? 의성군을 이렇게 죽게 내버려둘 수는 없습니다. 도무지 그를 살릴 방법이 생각이 나지 않습니다"라고 눈물을 흘렸다. 

서지윤은 "당신은 할 수 있습니다. 지금부터 제 말을 믿으셔야합니다. 그래야만 의성군을 살릴 수가 있어요. 의성군을 조선에서 탈출시키세요. 명국을 통해, 비단길을 통해 이태리로 갈 수 있도록. 당신은 할 수 있어요"라고 전했다. 
주저하는 사임당에게 "이태리로만 보낸다면 몇백년이 지나도 신비한 동방의 화가로 사람들에게 기억될 것입니다. 임인년 5월 이태리요. 꼭 기억하세요"라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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