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3대천왕' 백종원, 니들이 콧등치기를 알아?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7.04.29 06: 49

백종원이 콧등치기로 웃음을 유발했다. 강원도로 먹방 여행을 떠난 백종원. 강원도 별미인 콧등치기 국수를 먹으며 유래에 대해 설명했고, 그 유래 중 하나인 '콧등을 치는 국수'를 재현했다. 오기를 부리며 거듭된 실패 끝에 성공한 백종원. 깨알 재미를 선사했다.
28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3대 천왕'에서는 강원도 맛집 여행을 떠난 백종원의 모습이 담겼다. 첫번째 맛집은 속초 홍게찜을 하는 식당. 종원은 살이 실한 게를 맛보여 식욕을 자극했다. 특히 만오천원이라는 가격에도 불구하고 맛본 홍게라면은 홍게 하나를 통째로 넣어 높은 가격 값을 했다.
두번째 맛집은 더덕정식집. 더덕구이, 더덕주물럭 요리 등 20가지의 반찬이 나오는 집으로 종원은 행복해하며 더덕을 즐겼다. 세번째 집은 평창 송어회집. 평창은 송어 양식으로 유명한 지역이다. 종원은 연어와 비슷한 송어를 맛보며 "연어보다 찰지다"고 맛을 평가했다.

마지막으로 찾은 집은 메밀전병, 콧등치기국수 등 강원도 특산 음식이 나오는 식당. 종원은 콧등치기 국수를 맛보며 "면발이 콧등을 칠 만큼 찰지다고 해서 이름이 붙었다는 설과 콧등에 땀이 송글송글 맺히게 하는 국수라는 설, 두가지가 있다"고 했다.
이날 종원은 실제로 콧등치기를 해보였고, 거듭된 실패에도 포기하지 않고 결국 콧등치기에 성공했다. PD가 따라하다 실패하자, 종원은 의기양양해하며 웃음을 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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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백종원의 3대 천왕'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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