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는' 장서희X오윤아X김주현 첫만남, 콜라보 복수의 서막?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7.04.29 09: 45

'언니는 살아있다' 장서희, 오윤아, 김주현이 드디어 한자리에서 만났다. 이들은 과연 힘을 합쳐 다솜의 정체를 알아내고, 복수에 성공할 수 있을까.
SBS 주말드라마 '언니는 살아있다'(극본 김순옥 극본, 연출 최영훈) 측은 29일 민들레(장서희 분), 김은향(오윤아 분), 강하리(김주현 분)가 함께 있는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이들 세 명은 택시 기사의 한순간 실수로 소방차, 경찰차, 응급차의 출동이 지연되면서 자신들의 사랑하는 사람이 살 수 있는 '골든 타임'을 놓쳐버렸다. 그 사실을 알게 된 들레와 은향, 하리는 정확한 사고 원인 규명을 위해 경찰서에 찾아가 하소연하게 되고, 경찰로부터 아무런 도움을 받지 못하자 자신들의 억울함을 직접 풀어나가기로 결심한다.

그러던 중 만나게 된 세 사람. 공개된 사진 속에는 사뭇 진지한 표정을 하고 있는 이들의 모습이 담겨 있다. 매니저인 엄마 없으면 아무것도 할 줄 모르는 민들레, 목숨처럼 여긴 딸을 잃고 이성을 잃은 김은향, 신혼여행길에 남편이 죽자 갈 곳이 없어진 강하리. 세 사람의 불행한 사연이 이 사건을 풀어나가는데 어떤 시너지를 발휘할지에 많은 관심이 모인다.
여기에 제작진은 "세상천지 의지할 데 없는 세 언니들이 이 사건을 계기로 함께 뭉치게 된다. 절망 속에서 어떻게 새로운 삶을 개척해 나가는지 향후 스토리가 흥미진진하게 전개될 예정이다"라고 귀띔해 본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렸다
한편 '언니는 살아있다' 5, 6회는 29일 저녁 8시 45분 2회가 연속 방송된다. / nahee@osen.co.kr
[사진] 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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