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의 신곡] 헨리, 예비 사랑꾼의 믿고 듣는 러브송…'사랑 좀 하고 싶어'
OSEN 정지원 기자
발행 2017.04.29 12: 00

가수 헨리가 봄과 어울리는 러브송 '사랑 좀 하고 싶어'를 발표했다. 
헨리는 29일 낮 12시 전 음원사이트를 통해 봄맞이 러브송 '사랑 좀 하고 싶어'를 발표하며 컴백을 알렸다. 
헨리의 신곡 '사랑 좀 하고 싶어'는 일렉기타의 다양한 하모니 트랙이 이끄는 밝은 미디움 템포의 노래로, 지난 3월 발표한 '그리워요'에 이은 헨리의 두번째 외로움 시리즈 자작곡이다. 

사랑하고 싶은 마음을 장난스럽게 풀어낸 헨리다운 가사가 인상적이다. 특히 '미치겠어 난 나도 이제 사랑 좀 하고 싶어. 스쳐 지나는 그런 애들 말고 사랑이 하고 싶어', '도대체 어딨는거야. 나타나기만 한다면 사랑에 사랑이 넘쳐 쓰러지게 만들어야'. 기념일 아닌 날에도 선물을 주고 싶어' 등 '예비 사랑꾼'의 면모 가득한 가사는 봄과 잘 어울리는 달콤한 감성을 자극한다. 
지난 자정 선공개된 뮤직비디오에서는 헨리 특유의 유쾌한 매력과 그동안 보여주지 않았던 로맨틱한 감성은 물론 아날로그 감성이 묻어자는 화면까지 담겨 웃음을 자아낸다. 
앞서 헨리는 지난 3월 MBC '나 혼자 산다',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을 통해 화제를 모았던 자작곡 '그리워요'를 발표하며 음원차트 호성적을 거둔 바 있다. 여기에 이어 한층 밝고 유쾌한, 대중적인 멜로디의 신곡 '사랑 좀 하고 싶어'로 음원차트 강자의 면모를 드러내겠다는 각오다. /jeewonjeong@osen.co.kr
[사진] 헨리 '사랑 좀 하고 싶어' MV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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