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YOU"..오상진부터 윤진서까지, 4월의 마지막 날 결혼 [종합]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7.04.30 11: 26

전 MBC 아나운서 오상진과 배우 윤진서가 각각 오늘(30일) 웨딩마치를 울리며 ‘품절남녀’ 대열에 합류했다.
오상진은 MBC 아나운서실 후배 김소영과 2년여의 열애 끝에 오늘 서울의 한 호텔에서 비공개로 결혼식을 치른다. 두 사람의 결혼이 연예인 못지않은 관심을 받는 이유는 이들이 사회적 문제를 환기시키며 타의 모범을 보여줬기 때문이다. 오상진은 특히 교양과 예능을 넘나들며 정직하고 바른 이미지로 사랑을 받아왔다.
오상진은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를 통해 “평생의 짝을 만나 행복하다. 잘 살겠다”는 애정 넘치는 소감을 남겼다. 두 사람은 오늘 결혼식을 마친 뒤 인도네시아 발리로 신혼여행을 떠나며, 신접살림은 서울 마포에 차릴 예정이다.

배우 윤진서도 이날 제주도에서 일반인 남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린다. 앞서 그녀는 tvN 예능 ‘인생술집’에 출연해 열애 중임을 밝힌 바 있다. 결혼식은 윤진서의 자택에서 진행되며 양가 가족 및 친지만 초대한 상태에서 ‘스몰 웨딩’으로 치러진다.
훤칠한 키와 잘생긴 외모를 소유한 것으로 알려진 윤진서의 예비 신랑은 그녀와 마친가지로 서핑을 취미로 갖고 있다. 두 사람은 서핑을 하다가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3년여의 열애 끝에 서로를 향한 사랑과 믿음을 바탕으로 결혼을 결심했다.
윤진서는 최근 영화 ‘커피메이트’에 출연했으며 ‘산타바바라’ ‘경주’ ‘비스티 보이즈’ ‘친절한 금자씨’ ‘올드보이’ 등을 통해 오묘한 분위기를 풍기며 대중에 이름을 알렸다./ purplish@osen.co.kr
[사진] 엘르 및 FN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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