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위너, 5월말까지 활동 연장한다..특급 팬 서비스
OSEN 정준화 기자
발행 2017.04.30 12: 57

 특급 팬서비스다. 그룹 위너가 5월 말까지 활동 연장을 결정했다. 음악과 예능을 휩쓸고 있는 좋은 분위기를 이어간다는 계획. 전방위적인 다양한 활동을 통해 그간 자주 만나지 못했던 서운함을 말끔하게 씻어버리겠다는 각오다.
30일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최근 위너는 5월 말까지 활동 계획을 연장했다. 지난 4월 4일 새 앨범 ‘FATE NUMBER FOR’로 컴백한지 약 한 달이 지난 시점이지만, 팬과 대중의 성원이 뜨거운 만큼, 이례적으로 활동을 연장, 보답하겠다는 자세다.
위너는 지난 4일 오후 4시, 4인조로 '다시' 시작했다. 1년이 넘는 공백기와 더불어 멤버 탈퇴를 겪은 위너에게는 이런 부침의 시간이 있었지만, 새로운 출발은 위너라는 타이틀 자체를 다시 보게 만들었다. 위너는 올해 여러 차례 이어질 활동의 첫 번째 컴백에서 성공적인 이정표를 세우고 있다.

음원차트의 1위를 휩쓴 데 이어 지난 23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는 '릴리 릴리'로 2주 연속 1위를 거머쥐었다. 앞서 위너는 Mnet '엠카운트다운' 2주 연속 1위, 순위제가 부활한 MBC '쇼 음악중심' 1위를 거머쥔 데 이어 '인기가요'에서도 2주 연속 1위를 차지하며 음악방송 5관왕을 달성한 바다.
1위라는 기록도 가치 있지만, 더욱 중요한 것은 '위너 표 음악'을 다시금 팬들에게 재확인시켰다는 것이 고무적이다.
예능에서의 활약 못지않았다. 멤버들은 특유의 예능감으로 출연하는 예능 프로그램 마다 화제를 불러일으키며 자신들의 가치를 입증해냈고, 이에 방송과 라디오에서 러브콜이 쏟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 같은 좋은 분위기 속에서 활동을 연장한다. 어디든지 불러주면 달려가겠다는 자세다. 5월에도 음악방송은 물론, 예능프로그램과 각종 라디오에서 위너의 활동 모습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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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YG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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