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쎈人] 이재원, "팬들 생각하면서 매 경기 전력 다했다"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7.04.30 17: 35

"심적으로 힘든 시기인데 내 유니폼을 입고 경기장을 찾아준 팬들을 생각하면서 매 경기 전력을 다해 임하고 있다".
SK 이재원이 드디어 손맛을 만끽했다. 이재원은 30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과의 원정경기에서 7-1로 크게 앞선 5회 시즌 첫 대포를 쏘아 올렸다.
6번 포수로 선발 출장한 이재원은 7-1로 앞선 5회 2사 주자없는 가운데 타석에 들어섰고 삼성 두 번째 투수 최지광의 2구째를 공략해 115m 짜리 우월 솔로 아치로 연결시켰다.

이재원은 경기 후 "심적으로 힘든 시기인데 내 유니폼을 입고 경기장을 찾아준 팬들을 생각하면서 매 경기 전력을 다해 임하고 있다. 또한 팀이 잘 나가니까 좋은 성적을 유지하고 있기에 폐를 끼치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있다. 최선을 다하면 더 좋아질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리고 이틀 연속 대포를 가동한 최정은 "어제 졌는데 연패 이어지지 않아 다행이다. 팀원 모두 좋은 타격감을 앞세워 점수를 많이 내면서 쉽게 이긴 것 같아 기쁘다. 4월 마지막 경기인데 마무리 좋게 하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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