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L] 이영한, 김경모 저글링 공세 막고 이영호와 승자전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7.04.30 19: 51

아버지의 힘은 강했다. 두 자식의 아버지 이영한이 김경모의 파상공세를 막아내고 이영호와 8강 진출을 다투게 됐다. 
이영한은 30일 오후 서울 대치동 프릭업스튜디오에서 열린 'ASL 시즌3' 16강 A조 김경모와 경기서 상대의 초반 저글링 러시를 대처하면서 뮤탈리스크의 숫적 우위로 승리를 거뒀다. 
저그대 저그의 경기 답게 시작부터 빌드가 같았다. 그러나 김경모가 공격을 선택하면서 두 선수의 선택이 엇갈렸다. 김경모는 저글링으로 이영한의 진영을 파고들려 했지만 이영한은 입구에서 김경모의 공세를 막아내면서 뮤탈리스크를 먼저 생산했다. 

반면 라바를 저글링에 투자한 김경한은 이영한에 비해 공중 병력에서 열세에 놓였다. 스컬지를 추가한 김경모가 또 다시 승부수를 띄웠다. 스컬지와 뮤탈리스크로 다시 공세를 펼쳤지만 이영한은 별다른 피해없이 막아내면서 항복을 선언했다. 
◆ ASL 시즌3 16강 A조
1경기 이영호(테란, 5시) 승 안드로메다] 고석현(저그, 7시)
2경기 이영한(저그, 5시) 승 [안드로메다] 김경모(저그, 7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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