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가 시즌 3호 홈런을 터트렸다.
추신수는 3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LA 에인절스와의 홈경기에 7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5회말 시즌 3호 솔로홈런을 신고했다. 추신수의 한 방으로 텍사스가 2-3으로 추격했다.
추신수는 지난 27일 3루타와 스리런 홈런으로 방망이를 예열했다. 그는 4일 만에 홈런포를 가동하며 상승세의 방망이를 입증했다.
텍사스는 1회말 첫 공격부터 카를로스 고메즈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추신수는 2회말 첫 타석에서 친 타구가 우익수 콜 칼훈에게 잡히며 아웃됐다. 칼훈은 3회초 동점 솔로홈런을 뽑아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에인절스는 5회초 2점을 뽑아 3-1로 달아났다. 추신수는 5회말 두 번째 타석에 섰다. 추신수는 중월 솔로홈런을 터트려 한 점을 따라잡았다. 시즌 3호 홈런이다. / jasonseo34@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