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타 행진 재개' 테임즈, ATL전 4타수 1안타…타율 .345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7.05.01 05: 48

[OSEN=조형래] 에릭 테임즈(31)가 다시 안타 행진을 재개했다.
테임즈는 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밀러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경기에 2번 1루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1안타 2삼진
테임즈는 이날 안타를 다시 추가했지만 타율은 3할4푼5리로 소폭 하락했다.

테임즈는 팀이 0-1로 뒤진 1회말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첫 타석에 들어섰다. 첫 타석에서는 1B2S의 불리한 볼카운트에서 애틀랜타 선발 마이크 풀타네비치의 커브에 헛스윙하면서 삼진을 당했다.
4회말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들어선 두 번째 타석 역시 범타였다. 2B에서 풀타네비치의 3구 투심을 잡아당겼지만 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그러나 1-1 동점이던 6회말,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맞이한 3번째 타석에서는 풀타네비치를 상대로 우전 안타를 뽑아내며 2경기 만에 다시 안타를 추가했다. 이후 라이언 브론의 1루수 땅볼 때 2루에서 아웃이 되며 덕아웃으로 들어섰다.
테임즈는 7회초 수비부터는 1루수 미트를 헤수스 아길라르에 넘기고 라이언 브론을 대신해 좌익수 수비에 나섰다. 
8회말 돌아온 4번째 타석에서는 삼진으로 물러나면서 이날 경기를 마무리 했다.
한편, 밀워키는 도밍고 산타나의 연타석 홈런 4타점 활약에 힘입어 4-3 역전승을 거뒀다. 2연패를 탈출하며 밀워키는 13승13패 다시 5할 승률을 맞췄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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