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 배틀래퍼" 덤파운데드, 17일 싱글, 23일 앨범 발매 '확정'
OSEN 엄동진 기자
발행 2017.05.10 17: 19

 재미교포 유명 힙합 래퍼 덤파운데드(Dumbfoundead)가 국내 시장에서 첫 선을 보인다.
덤파운데드는 최근 국내에서 첫 앨범을 발매하기로 해 화제를 모았고, 17일 싱글과 23일 미니앨범 발매를 확정 졌다.
소속사인 트랜스페어런트는 "올 해 초부터 한국을 방문해 국내 유통사들의 러브콜 끝에 kt뮤직 '지니'와 손을 잡고 17일 디지털 싱글을 시작으로 23일 미니앨범으로 한국팬들을 만난다"고 밝혔다.

덤파운데드는 미국에서 동양인 배틀 래퍼로 유명세를 떨쳤다. 국내 힙합신에서도 존경받는 래퍼로 알려졌다. 국내에서는 발매되지 않았지만, 미국에서 발매된 곡마다 한국에서도 큰 관심을 모아온 유명 래퍼. 
그가 내놓는 곡들의 뮤직비디오들은 한편당 유투브 조회수 200만뷰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미국에서 발매한 앨범 중 헐리우드 영화들을 패러디해 만든 'SAFE'는 곡은 미국 뿐만 아니라, 한국에서도 큰 이슈를 남겼다. 
덤파운데드가 미국 배틀 랩계에서 인정을 받는 이유는 특유의 위트, 감각적인 디스와 재치있는 반격 덕분이다. 그의 랩 배틀 영상은 유튜브에서 현재까지도 관심을 끌고 있는데 한몫하고 있다. 
한국에서 그의 이름이 처음 알려진 것은 에픽하이가 6집에 덤파운드를 참여시키면서다. 이후 제프 베넷의 'WORK FLOW'에 피쳐링으로 참여해 국내 힙합신의 큰 관심과 이목을 끌었다. / kjseven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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