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억 원 재계약’ 박찬희, “구단과 조금씩 양보했다”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7.05.15 13: 22

‘자유계약선수’ 박찬희(30·전자랜드)가 전자랜드에 남았다.
인천 전자랜드는 FA 박찬희와 보수 5억 원(인센티브 1억 2천만 원)에 계약기간 5년에 재계약을 맺었다고 15일 발표했다. 박찬희는 지난 시즌 보수 3억 원(인센티브 8천만 원)을 받았다.
지난 시즌 전자랜드에 합류한 박찬희는 지난 시즌 정규리그 어시스트 1위(7.44개), 베스트5 및 수비 5걸상을 수상하며 부활했다.

박찬희는 “농구인생에서 어려운 시기에 전자랜드와 함께하며 16~17시즌 다시 재기할 수 있었다. 도와준 것에 전자랜드에 감사한다. 몇 차례 협상을 거쳐 서로 조금씩 양보하여 다시 재계약을 맺었다. 더욱 최선을 다하여 구단을 상징하고 대표하는 선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찬희와 재계약에 성공한 인천 전자랜드는 잔여 선수구성을 통해 17~18시즌을 대비할 예정이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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