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끼줍쇼' 김풍x미카엘, 노량진 고시촌 '냉장고도 부탁해'[종합]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7.05.18 00: 07

'한끼줍쇼' 규동형제와 김풍, 미카엘이 노량진 고시촌에서 한끼 식사에 성공했다. 
17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한끼줍쇼'에서 이경규와 강호동은 밥동무 김풍, 미카엘 셰프와 함께 노량진을 찾았다. 이들은 노량진 고시촌의 풍경을 담아내면서 꿈을 키워가고 있는 청춘들을 응원했다. 
이들은 노량진 고시촌 곳곳을 둘러봤다. 독서실에서 공부하는 청춘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눴고, 책을 가득 들고 다니는 이들에 놀라기도 했다. 다양한 모습의 노량진 고시생들의 모습을 담아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은 '한끼줍쇼' 사상 가장 조용했다. 힘겹게 고시원에 들어가 벨을 누르는 대신 노크를 했다. 공부 중이던 고시생들은 조용히 응답했고, 그 분위기에 맞춰 이경규와 강호동도 조용히 한끼를 함께할 동료를 찾았다. 
이경규와 김풍 팀은 예상외로 쉽게 성공할 수 있었다. 몇 번의 노크 끝에 우연히 도시락을 사서 방으로 가는 고시생을 만났고, 이경규는 공동 주방을 이용해 함께 식사할 수 있는지 제안했다. 그는 이경규의 제안을 받아들이면서 이경규와 김풍은 극적으로 성공할 수 있었다. 김풍은 직접 재료를 사서 함께 먹을 식사를 준비했다. 
강호동과 미카엘은 고전하고 있었다. 고시생들의 경우 주로 식당에서 끼니를 해결하기 때문이었다. 강호동 팀은 고시원과 주택을 가리지 않고 시도했고, 여러 번 실패했다. 두 사람은 오랜 시도 끝에 공부방에서 공부 중인 고시생과 한끼 식사를 할 수 있었다. 미카엘도 수란을 만드는 등 요리를 해서 함께 식사를 했다. 
이경규와 강호동, 김풍과 미카엘은 노량진의 다양한 풍경을 담아내면서 식사를 통한 정을 나눴다. /seon@osen.co.kr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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