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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난 터널②] 형사들만? 소름끼치는 범인 3인방도 일등공신

[OSEN=김은애 기자] OCN '터널'이 어느새 유종의 미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방송 초반부터 입소문을 타기 시작한 '터널'은 빠르게 시청률이 상승하더니 OCN 채널 역대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터널'이 웰메이드라는 평을 받은 것은 탄탄한 시나리와 연출, 배우들의 호연이 고루 갖춰진 덕분이다. 무엇보다 쫄깃한 긴장감은 '터널'의 가장 큰 매력. 여기엔 섬뜩한 범인들의 활약을 빼놓을 수 없다.


# 정호영 아역-함성민


아직 연기경력이 많지 않은 함성민은 '터널'로 대중들에게 확실한 눈도장을 찍었다. 극 중 1986년 동네 개들을 죽인 고등학생으로 열연을 펼친 함성민은 "사람 죽이는데 이유가 필요해요?"라는 대사로 명장면까지 남겼다.

그가 맡은 정호영은 화양동 연쇄살인 사건의 용의자로 박광호(최진혁 분)에게 취조를 당했으나 어머니의 거짓 알리바이 증언으로 풀려났다. 이후 정호영은 어머니에 의해 정신병원에 갇혀지며 살인자로 변했고 함성민은 이 같은 과정을 세심하게 표현했다. 그는 섬뜩한 미소를 짓는가하면 어머니에 대한 원망어린 괴성을 지르는 연기로 몰입감을 더했다.


#정호영-허성태

'터널'의 초중반에서 정호영을 맡은 허성태의 존재감은 어느 배우 부럽지 않았다. 젊은 여성을 골라 스타킹으로 살해하는 정호영은 극악무도한 행동으로 시청자들의 손에 땀을 쥐게 만들었다.

비록 정호영은 11회를 끝으로 하차했지만 허성태의 강렬한 목소리와 눈빛은 잊을 수 없을 터. 과시욕이 강한 연쇄살인마라는 독특한 설정 속에 허성태는 매회마다 소름끼치는 연기를 선보였다.

영화 '밀정' 등에 출연한 허성태는 그동안 큰 스포트라이트를 받지 못했지만 이번 작품으로 확실히 배우로서 입지를 굳혔다.


#목진우-김민상

여러 작품에서 조연으로 활약해오던 김민상은 '터널'을 통해 인지도가 급상승했다. 그는 허성태의 바통을 이어받아 또 다른 범인 부검의 목진우로 악랄한 연기를 보여줬다.

김민상이 연기하는 목진우는 태연하고 침착하지만, 사람을 죽일 때면 광기를 숨기지 않는 인물. 김민상은 살기 어린 눈빛으로 시청자들을 소름돋게 만들었다. 또한 김민상은 최근 촬영 중 갈비뼈에 금이 가는 부상을 입었음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촬영을 마무리해 박수를 받았다. /misskim321@osen.co.kr
[사진]터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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