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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연, '82주 연속' 세계 1위 리디아 고 아성 깰까

[OSEN=이균재 기자] 82주 동안 흔들림 없었던 여자 골프 세계랭킹에 지각변동이 예상된다.

그간 여자 골프 세계랭킹 최상단은 리디아 고(20, 뉴질랜드)의 차지였다. 무려 82주 동안이나 세계 1위 자리를 지키며 넘버원 골퍼 이미지를 굳혔다.

공고했던 리디아 고의 입지가 흔들리고 있다. 최근 코치, 캐디, 클럽을 한꺼번에 교체한 뒤 좀체 우승과 연을 맺지 못한 까닭이다. 2012년부터 2016년까지 미국여자파로골프(LPGA) 투어 통산 14회 정상에 올랐던 그는 지난해 7월 우승 이후 지금껏 침묵하고 있다.

리디아 고가 주춤하는 사이 유소연이 그의 뒤를 바짝 쫓고 있다. 꾸준함의 대명사로 불렸던 그는 지난달 초 LPGA 투어 2017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ANA 인스퍼레이션서 우승하며 날개를 활짝 폈다.


유소연은 당시 렉시 톰슨(미국)과 연장 혈투 끝에 승리하며 지난 2014년 8월 캐나다 퍼시픽 여자 오픈 이후 약 32개월 만에 투어 통산 4번째이자 2번째 메이저대회 우승컵에 입맞춤했다.

유소연의 올 시즌 샷감은 매섭다. 출전한 7개 대회서 모두 10위 이내의 성적을 거뒀다. 준우승도 두 번이나 했다. 투어 6년 차에 물오른 기량을 과시하고 있다.

유소연은 주요 타이틀 랭킹에서도 1위를 독식하고 있다. 상금랭킹과 CME 글로브 포인트(올해의 선수)를 비롯해 평균타수, 그린적중률, 톱10 피니시율 등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유소연은 오는 19일(한국시간)부터 나흘 동안 미국 버지니아주 윌리엄스버그의 킹스밀 리조트 리버코스(파71, 6430야드)서 펼쳐지는 LPGA 투어 킹스밀 챔피언십서 세계랭킹 1위 자리를 넘본다. 세계 2위 유소연(8.58점)이 이 대회서 우승하면 리디아 고(8.81점)를 제치고 1위 자리를 차지하게 된다.

세계 3위 에리야 주타누간(태국)도 랭킹 전쟁에 가담한다. 지난 시즌 5승을 거두며 올해의 선수, 상금왕 등을 휩쓴 그는 8.56점을 기록하며 리디아 고와 유소연을 턱밑 추격 중이다. 주타누간 역시 우승하면 세계 1위에 오르게 된다.

유소연이 세계 1위 드림을 향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dolyng@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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