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빌보드 뮤직 어워드' 참석 위해 오늘(19일) 美 출국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7.05.19 06: 19

그룹 방탄소년단이 미국 빌보드 뮤직 어워드 참석을 위해 오늘(19일) 출국한다.
방탄소년단은 19일 오후 '2017 빌보드 뮤직 어워드(The 2017 Billboard Music Awards)' 참석을 위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미국 라스베이거스로 출국한다. K팝 그룹 최초의 기록으로 당일 현장에 많은 팬들과 취재진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21일 오후 8시(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 T-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리는 '2017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 공식적으로 초청받았다. 방탄소년단은 시상식 참석에 앞서 진행되는 레드카펫 행사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방탄소년단은 빌보드 뮤직 어워드 중 '톱 소셜 아티스트' 부문 후보에 올라 저스틴 비버, 셀레나 고메즈, 아리아나 그란데, 션 멘데스와 경쟁을 펼치게 됐다. 이 부문은 앨범 및 디지털 노래 판매량, 스트리밍, 라디오 방송 횟수, 공연 및 소셜 참여 지수 등의 데이터와 지난 1일부터 진행된 글로벌 투표가 합산되는 부문이다.
특히 방탄소년단의 빌보드 뮤직 어워드 공식 초청은 K팝 그룹 중에서는 최초의 기록이다. 그동안 발표하는 음반마다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 새로운 기록들을 세워왔기 때문에 또 다른 기록 달성을 기대해볼 일이다.
방탄소년단은 앞서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 초정된 후 "정말 꿈만 같다. 모두 전 세계 아미 덕분이다. 정말 감사하다. 시상식에 초청받은 것만으로도 큰 영광이다"라고 소감을 밝힌 바 있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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