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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싹쓸이패, 변명 여지없는 최악 결과

[OSEN=허종호 기자] kt wiz가 시즌 두 번째 싹쓸이패를 당했다. 변명의 여지가 없는 최악의 결과다.

kt는 지난주 1위 KIA 타이거즈와 2위 NC 다이노스에 2연속 위닝시리즈를 거뒀다. 8연속 루징 시리즈로 침체했던 kt에는 완벽하게 분위기를 바꿀 계기였다. kt의 강점인 불펜 투수진은 물론 선발 투수진이 제 몫을 했고, 부진에 빠졌던 타선도 타격감을 찾았다.

1위와 2위를 내리 잡은 kt는 내심 3연속 위닝시리즈를 노렸다. 주중에 상대할 롯데 자이언츠가 최근 부진으로 2연패에 빠졌기 때문이다. 롯데는 타격의 부진 속에 두산 베어스에 2연패를 당한 상태였다.

그러나 kt는 위닝시리즈는커녕 3연패를 당했다. 타선이 지난주의 타격감을 살리지 못한 데다가 투수진까지 무너진 것. 올 시즌 kt가 싹쓸이 패배를 당한 건 지난달 NC와 원정경기 3연패 이후 두 번째다.


내용만 놓고 보면 NC전 3연패보다 질이 좋지 않다. 득점만 보면 3점을 더 뽑았다. 그러나 의미를 부여하는 건 무리가 있다. 3차전에서 4점씩을 뽑았지만 이미 승부가 갈린 상황에서 나온 점수다. 롯데의 집중력이 다소 떨어진 상태였다.

투수진이 무너진 것도 문제다. NC전 3연패의 경우 원투 펀치 돈 로치와 피어밴드가 4실점(2자책)으로 빼어난 투구를 했다. 그러나 이번에는 7실점(6자책)으로 부진했다. 특히 로치는 5이닝 5실점로 무너지며 5연패를 기록했다.

원투 펀치를 꺼내고도 힘 한 번 쓰지 못하고 무너진 kt는 끌어 올렸던 순위도 떨어져 9위가 됐다. 반면 롯데는 kt를 발판 삼아 공동 6위까지 올랐다. 중위권 이상을 바라던 kt로서는 최악의 상황에 부닥쳤다.

하지만 아직 최악은 아닐 수도 있다. 19일부터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서 열리는 넥센 히어로즈와 3연전이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넥센은 최근 화끈한 타선을 바탕으로 2연속 위닝 시리즈를 달리고 있다. 이미 원투 펀치를 사용한 kt에는 여러모로 부담될 수밖에 없는 상대다. /sportsh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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