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칸 레터] '옥자' 봉준호 감독 "봉준호 장르, 가장 큰 찬사"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7.05.19 18: 24

봉준호 감독이 '봉준호 장르'라는 수식어가 가장 큰 찬사라고 밝혔다.
봉준호 감독은 19일(현지시각) 프랑스 칸 팔레 드 페스티발에서 열린 '옥자'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해 "봉준호 장르라는 게 저에게는 가장 큰 찬사"라고 웃었다.
액션과 코미디, 드라마 등 다양한 장르가 혼재된 봉준호 특유의 작품 세계에 대해 "만들다 보면 그렇게 된다. 혼란을 주려고 하는 건 아니다"라며 "딱 하나를 정할 수는 없어서 봉준호 장르라고도 하시는데, 봉준호 장르라는 게 저한테는 가장 큰 찬사"라고 밝혔다.

이어 "넷플릭스와 일한 경험은 정말 좋았다"며 "이렇게 100% 감독에게 창작의 자유를 주면서 일하는 과정이 쉽지 않다. 촬영과 캐스팅, 편집 과정에서 전권을 줘서 정말 행복한 작업이었다"라고 넷플릭스와의 협업에 대해 만족감을 전했다. /mar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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