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 오간도에게 투런포 '통산 449호 홈런'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7.05.19 19: 03

'국민타자' 이승엽이 KBO리그 사상 첫 통산 450홈런에 1개만을 남겨 놓았다. 
이승엽은 19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치러진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와 원정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장, 2회초 첫 타석에서 좌월 투런 홈런을 폭발했다. 시즌 6호 홈런, 개인 통산 449호 홈런. 
오간도와 풀카운트 승부를 벌인 이승엽은 9구째 바깥쪽 높게 들어온 150km 직구를 밀어쳤고, 쭉쭉 뻗어나간 타구는 좌측 담장을 넘어갔다. 비거리 115m 선제 투런포. 지난 13일 대구 넥센전 이후 5경기 만에 터진 홈런이었다. 

올해 홈런 6개를 추가한 이승엽은 개인 통산 449홈런을 기록, KBO리그 사상 첫 450홈런도 눈앞에 뒀다. 이승엽의 홈런에 힘입어 삼성이 2-0 리드를 잡았다. /waw@osen.co.kr
[사진] 대전=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