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톡톡] 아이콘, 20초 티저로 증명된 "죽이는 노래"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17.05.20 14: 00

아이콘이 신곡에 대해 '죽이는 노래'라고 자부한 이유가 있었다. 뮤직비디오 티저에 흘러나오는 노래만으로도 단숨에 귀를 사로잡기 충분했다.
아이콘은 22일 오후 6시 새 앨범 'NEW KIDS : BEGIN'을 발매를 앞두고 더블타이틀곡명, 티저영상 등을 연이어 선보이며 컴백에 대한 기대감을 북돋았다. 
특히 아이콘은 이번 신곡에 대해 그 어느 때보다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그들 스스로 "죽이는 노래, 뮤직비디오, 칼군무가 준비됐다"고 말한 것. 뿐만 아니라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대표 역시 "지금까지 발표된 아이콘의 곡들 중 가장 최고의 곡들"이라고 극찬하며 아이콘의 컴백을 기다리게 만들었다.

이에 팬들은 물론 가요계도 아이콘의 신곡에 대한 궁금증이 최고조로 치솟은 상황. 20일 공개된 아이콘의 타이틀곡 '블링블링(BLING BLING)' 티저영상은 왜 그들이 그토록 자신만만해했는지 고개를 끄덕이게 만들었다.
약 20초 가량의 짧은 영상이지만 묵직하면서도 트렌디한 힙합비트는 귀에 착착 감긴다. 여기에 "블링블링"이라고 외치는 한마디는 중독성 강한 인상을 남기며 흥까지 돋군다.
티저영상만으로도 YG라 가능한 고퀄리티임을 입증한다. 또한 방독면 마스크를 한 멤버들의 모습과 강렬한 힙합비트가 어우러지며 아이콘의 색깔이 무엇인지 확실히 알 수 있다.
이 같은 '블링블링'은 바비와 비아이, YG 신예 작곡가 MILLENNIUM이 함께 작사, 작곡한 것으로 스웨그 넘치는 가사가 돋보인다는 전언이다. 티저영상에서 보여줬듯 멤버들의 묵직한 랩과 중독성 있는 멜로디가 인상적이라고.
아이콘은 그동안 풋풋하면서도 청량한 이미지를 보여줬다면 이번 컴백에선 짙은 남성미를 발산할 예정이다. 이번에 'NEW KIDS : BEGIN'이라는 앨범명처럼 '새로운 시작'과 '새로운 스타일'을 알리겠다는 각오다.
이가운데 아이콘이 또다른 타이틀곡 '벌떼(B-DAY)' 티저영상에선 어떤 매력을 보여줄지, 완전히 베일을 벗은 두 곡은 어떻게 다를지 22일이 기다려진다. /misskim321@osen.co.kr
[사진]YG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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