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ITP, TOPCIT 정기평가 전국에서 실시... 시행 4년차 제 7회 맞아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17.05.20 11: 42

제 7회 정기 TOPCIT(Test of Practical Competency in ICT)이 실시됐다.
미래창조과학부와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IITP)는 5월 20일(토) 전국 57개 대학 고사장 120개 고사실에서 ‘제7회 TOPCIT 정기평가’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TOPCIT은 SW 산업 현장에서 업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는데 요구되는 핵심 역량을 진단하고 평가하는 제도로, SW 관련 전공 대학생․졸업생 등을 주요 대상으로 한다.

시행 4년 차를 맞은 TOPCIT은 한전KDN, 한국정보화진흥원 등 67개 기업‧기관과 서강대, 부산대 등 전국 62개 대학교 등 국내·외 총 140개 기관에서 신입사원 채용 및 역량평가 그리고 전공학과 졸업자격 등으로 활용되고 있다.
TOPCIT은 컴퓨터 기반(CBT)으로 150분 동안 진행되며 총 65개 문항으로 구성돼 있다. 컴퓨터적 사고를 비롯한 프로그램 설계, 코딩 등 실제적인 문제해결 능력을 평가하는 수행형 문항을 포함해 객관식, 단답형, 서술형 등 네 가지 유형으로 이루어져 있다. 
TOPCIT은 2014년 첫 평가를 시작으로 매년 상·하반기 각 1회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 제7회 정기평가에는 SW 전공 대학생 및 재직자, 육·해·공군 정보통신장교 및 부사관 등 총 3,411명이 응시했다.
지난해부터 외국인 응시생과 해외 SW 분야 진출을 꿈꾸는 전공자 및 재직자들을 위한 ‘TOPCIT 정기평가 영문 시험 부문’이 시행되고 있다. 최초로 시행 된 지난 제6회 TOPCIT 정기평가 ‘영문 시험 부문’에는 한국, 베트남, 케냐, 우즈베키스탄 등 10여 개국 출신 응시자가 참가했다. /mcadoo@osen.co.kr
[사진]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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