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프리뷰] 차우찬, 위닝시리즈를 이끌까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17.05.21 07: 02

 LG 차우찬이 위닝시리즈를 이끌 수 있을까. LG는 앞서 2차례 시리즈에서 1승5패, 2연속 루징시리즈였다. LG는 주말 3연전에서 롯데와 1승1패를 주고 받고 마지막 3번째 경기를 치른다.
20일 롯데전에 선발 투수로 차우찬이 나선다. FA로 영입한 차우찬은 올 시즌 8경기에서 4승2패 평균자책점 2.36을 기록 중이다.
타선의 득점 지원이 낮아 승운이 없는 편이지만, 5월에는 3경기에서 1승무패 평균자책점 1.35다. 최근 5경기 연속 퀄리티 스타트를 이어가고 있다. LG 선발진에서 가장 안정돼 있다. 롯데 상대로는 올 시즌 첫 대결이다. 지난해는 2경기에서 1승 평균자책점 4.40이었다.

차우찬은 지난해와 달리 변화구로 커브를 많이 던지고 있다. 슬라이더, 포크볼 비중을 줄이고 커브로 카운트를 잘 잡고 있다.
롯데 선발은 박진형이다. 올 시즌 선발 로테이션에 본격적으로 가세해 1승1패 평균자책점 4.72를 기록 중이다. LG 상대로 한 차례 선발로 나와 5이닝 1실점으로 좋은 피칭을 했다. 지난 13일 두산전에서 불펜으로 4이닝을 던지고 선발 출격이다.
차우찬의 구위를 볼 때 롯데 타선이 많은 득점을 뽑을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LG 타선도 전체적으로 하락세라 3~4점 싸움이 될 전망이다.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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