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 TOR전 8회 대타 1타수 무안타(종합)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7.05.22 05: 12

볼티모어 김현수가 대타로 나섰으나 안타를 생산하지 못했다. 시즌 타율은 2할2푼6리에서 2할2푼2리로 떨어졌다. 
김현수는 22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의 오리올파크 앳 캠든야즈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홈경기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김현수는 1-3으로 뒤진 8회 대타로 나섰다. 토론토 두 번째 투수 조 스미스의 2구째를 공략했으나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나고 말았다. 김현수는 9회초 수비 때 유격수 J.J. 하디와 교체됐다.

한편 토론토는 볼티모어를 3-1로 꺾고 연패의 늪에서 벗어났다. 선취점은 토론토의 몫이었다. 1회 2사 1,2루서 드본 트래비스가 1구째를 공략해 좌월 스리런으로 연결시켰다. 볼티모어는 4회 애덤 존스의 좌월 솔로 아치로 1점을 얻는데 그쳤다.
토론토 선발 마르코 에스트라다는 7⅔이닝 5피안타(1피홈런) 1볼넷 12탈삼진 1실점으로 시즌 3승째를 거뒀다. 5번 드본 트래비스는 1회 선제 스리런을 포함해 4타수 2안타(1홈런) 3타점 2득점으로 타선을 이끌었다. 케빈 필라, 켄드리스 모랄레스, 저스틴 스모크, 러셀 마틴도 안타를 때렸다.
반면 볼티모어 선발 웨이드 마일리는 7이닝 6피안타(1피홈런) 1볼넷 3탈삼진 3실점(비자책)으로 잘 던졌으나 타선 침묵 속에 시즌 2패째를 떠안았다. 2번 애덤 존스는 4타수 3안타(1홈런) 1타점 1득점으로 고군분투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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