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하나, KLPGA 투어 '전격 회귀' 선언...LPGA 멤버십 반납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7.05.22 09: 15

 장하나(25·BC카드, 롤렉스 세계랭킹 10위)가 한국 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전격 회귀를 선언했다. 
장하나의 매니지먼트사인 스포티즌은 22일 오전 보도자료를 내고 "장하나가 LPGA 투어 멤버십을 반납하고 6월부터 KLPGA 투어로 복귀한다. 복귀 후, 제주도에서 연이어 열리는 롯데 칸타타 여자오픈과 S-OIL 챔피언십부터 출전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4년 말 퀄리파잉(Q) 스쿨을 거쳐, 2015년부터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진출해 소기의 성과를 거두고 있는 장하나가 갑작스레 국내 투어 복귀를 선언한 것은 의외의 결정으로 여겨지고 있다. 장하나는 23일 기자회견을 열어 복귀 결정 배경을 설명할 계획이다. 

장하나는 2년여의 LPGA 투어 활동 기간 동안 통산 4승을 챙겼고 올 시즌에도 지난 2월 있었던 ISPS 한다 위민스 호주오픈에서 우승하는 등 LPGA 투어 '한국 낭자군'의 핵심이 돼 왔다.  
장하나는 2015년 LPGA 투어 데뷔해에 세 차례 준우승을 했고, 이듬해인 2016년에는 '코츠 골프 챔피언십' 'HSBC 위민스 챔피언스' '푸본 타이완 챔피언십'에서 우승했다. /100c@osen.co.kr
[사진] 한국 여자프로골프 투어로 전격 회귀를 선언한 장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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