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프듀2' 탈락자 조성욱, 광고 계약 체결 "연습생 중 최초"
OSEN 엄동진 기자
발행 2017.05.22 13: 43

 Mnet '프로듀스101' 출연 효과는 탈락자에게도 예외없이 돌아간다.  
'프로듀스101' 시즌2(이하 ‘프듀2’) 1차 탈락자 조성욱이 ‘프듀2’ 출신으로는 최초로 광고 계약을 체결했다.
조성욱의 소속사 위엔터테인먼트 측은 "소속 연습생 조성욱이 시즌2 탈락의 고배를 마신 후 바로 광고 섭외가 들어와 ‘프듀2’ 출신 중 최초로 광고 모델에 선정되는 행운의 주인공이 됐다"고 전했다.

위엔터 소속 연습생 조성욱은 ‘프듀2’ 자기PR 1분 스피치 영상에서 개인기로 거미 흉내를 내 일명 ‘거미소년’으로 불렸다. 깔끔하고 단정한 이미지로 팬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또한 ‘프듀2’의 다른 연습생들에 비해 불과 두 달 밖에 되지 않는 짧은 연습생 기간에도, 댄스배틀에서 세븐틴의 ‘만세’ 안무를 완벽히 소화해 많은 팬들의 ‘고정픽’이 되기도 했다.
대학에서 연기를 전공하다 휴학 중인 조성욱은 크고 작은 연극무대에 오르며 연기경험을 쌓던 중 위엔터테인먼트에 캐스팅돼 아이돌 그룹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프듀2’까지 과감하게 도전하게 됐다.
20일 광고 촬영을 위해 해외로 떠난 조성욱은 "좀 더 멋진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하고 프듀2에서 탈락해 정말 아쉬웠다. 이번 광고촬영을 전화위복의 기회로 삼아 열심히 노력해 팬들 앞에 당당한 모습으로 꼭 서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조성욱은 아이돌 그룹 데뷔를 위한 꾸준한 연습은 물론 연기자와 광고모델로서의 활동 또한 준비하고 있다. / kjseven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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