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프리뷰] 토종 에이스 박세웅, 위닝시리즈 조기 확정?
OSEN 김태우 기자
발행 2017.05.24 13: 09

극적인 끝내기 역전승을 거둔 롯데가 토종 에이스 박세웅을 앞세워 조기 위닝시리즈 확정에 나선다.
롯데는 24일 사직구장에서 열릴 SK와의 경기에 박세웅을 선발로 예고했다. 박세웅은 올 시즌 8경기에서 5승2패 평균자책점 1.85의 호성적을 내고 있다. 롯데 뿐만 아니라 리그 전체로 따져도 토종 선수 중에서는 가장 좋은 성적이다.
최근 5경기에서도 3승1패 평균자책점 1.44로 무난한 페이스다. 올 시즌 SK와의 경기에서도 1경기에서 5⅓이닝 1실점으로 호투해 승리를 따냈고, 통산 SK전에서도 10경기 4승3패 평균자책점 3.59로 강했다. 롯데로서는 충분히 위닝시리즈를 기대해 볼 만한 여건이다.

이에 맞서는 SK는 에이스 메릴 켈 리가 선발로 나선다. 켈리는 올 시즌 9경기에서 4승3패 평균자책점 4.01의 성적이다. 그러나 최근 3경기에서는 모두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는 등 에이스다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올 시즌 롯데와의 경기에서는 8이닝 무실점을 기록한 적이 있다. 다만 통산 롯데전 7경기에서는 2승2패 평균자책점 3.99로 자신의 평균보다는 못했다. /skullbo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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