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승’ 한현희, “팀의 연패 끊어 기쁘다”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7.05.26 22: 28

한현희가 넥센이 4연패 탈출 일등공신이 됐다.
넥센은 26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개최되는 ‘2017시즌 타이어뱅크 KBO리그’ 삼성과 시즌 4차전에서 18-3으로 크게 이겼다. 4연패를 끊은 넥센은 23승 23패 1무로 5할 승률에 복귀했다. 넥센 선발 한현희는 6이닝 5피안타 3볼넷 4삼진 3실점 3자책점으로 시즌 4승을 챙겼다.
경기 후 한현희는 “팀의 연패를 끊어서 기쁘다. 전반적으로 괜찮았다. 5회 때 볼 개수를 줄이겠다는 생각을 한 이후 더 공격적으로 피칭을 했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했다. 아쉽다”고 전했다. 한현희는 5회 잇따라 사사구를 내주며 3실점을 내줬다.

최원태, 신재영, 조상우가 모두 무너진 가운데 한현희는 최후의 보루가 됐다. 그는 “불펜투수의 경험이 있다 보니 불펜투수들의 노고를 잘 안다. 선발로서 긴 이닝을 던지며 불펜투수들의 부담을 줄여주고 싶다”며 동료들을 먼저 생각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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