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타선, '노히터' 아리에타 제대로 두들겼다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7.05.27 13: 59

LA 다저스가 2년 연속 노히트노런을 달성한 제이크 아리에타(시카고 컵스)를 두들겼다.
다저스는 2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홈경기에서 4-0으로 이겼다.
선취점은 다저스의 몫이었다. 3회 선두 타자로 나선 체이스 어틀리는 아리에타와 볼카운트 1B1S에서 3구째를 공략해 중월 솔로 아치를 그렸다. 비거리는 140m.

4회 선두 타자 코리 시거의 볼넷에 이어 야스마니 그랜달의 좌중간 2루타로 1점 더 추가했다. 다저스는 2-0으로 앞선 6회 2사 1루서 에드리안 곤잘레스의 중월 투런포에 힘입어 4-0으로 달아났다. 아리에타를 강판시키는 카운트 펀치와 같았다.
다저스 선발 알렉스 우드는 5이닝 무실점(2피안타 2볼넷 8탈삼진) 완벽투를 선보이며 시즌 6승째를 거뒀다. 이어 페드로 바에즈, 크리스 해처가 이어 던졌다.
컵스는 2안타 빈공에 허덕이며 영봉패의 수모를 당했다. 선발 아리에타는 6이닝 5피안타(2홈런) 1볼넷 9탈삼진 4실점으로 시즌 4패째를 당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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