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장' 김태형 감독, "백업 선수의 활약이 돋보였다"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7.05.27 20: 41

두산 베어스의 김태형 감독이 백업 선수들의 활약에 미소를 지었다.
두산은 2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wiz와의 팀간 4차전 맞대결에서 10-4로 승리했다. 전날 연장 접전 경기를 내줬던 두산은 이날 경기를 잡으면서 시즌 25승(20패 1무)째를 거뒀다.
이날 두산은 선발 투수 더스틴 니퍼트가 6이닝을 3실점으로 막은 가운데, 김강률-김승회, 이영하가 남은 이닝을 1실점으로 막았다.

타선에서는 선발 전원안타를 기록하면서 4회까지 9점을 뽑아내 일찌감치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특히 모처럼 선발 출장한 박세혁(1안타)과 류지혁(2안타)은 공격과 수비에서 알토란 같은 활약을 펼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를 마친 뒤 김태형 감독 "공수에서 선수들의 집중력이 빛난 경기였다. 특히 오늘 선발로 출장한 백업의 활약이 돋보였다. (류)지혁의 공수에 좋은 모습을 보여줬고, (박)세혁이도 자기 역할을 다했다"고 칭찬했다. /bellstop@osen.co.kr
[사진] 잠실=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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