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톡톡]‘무한도전’ 박명수, 63빌딩→롯데타워..초고층건물 마니아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7.05.30 18: 37

 방송인 박명수가 롯데월드타워 외벽 청소를 마쳤다. 수많은 도전을 해온 그이지만 63빌딩 외벽 청소를 한 대 이어 또다시 123층 빌딩 외벽 청소에 나선 것은 흥미로운 일이다. ‘무도’ 예고편만으로는 박명수가 왜 초고층 빌딩에 올랐는지 정확히 알 수 없었다.
30일 한 방송 관계자는 박명수가 빌딩에 오르는지 모르고 차를 타고 고층 빌딩 촬영에 임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르면 박명수는 벌칙이나 미리 약속된 것이 아닌 즉흥적인 미션이나 순간적인 판단으로 빌딩에 올랐을 것으로 예상한다.
오는 6월 3일 예고편 영상에서 박명수는 겁에 질린 표정으로 유리벽을 내다보는 표정으로 웃음을 자아낸다. 박명수의 고층빌딩 등반과 함께 홍대 야외무대에서 펼쳐진 ‘무한 뉴스’, 하하의 마포 보안관 임명 등이 담겼다. 어떤 내용이 담길지 짐작할 수는 없기에 궁금증은 더욱 커지고 있다.

‘무도’는 초고층 빌딩 방문은 벌써 세 번째. 2014년 ‘극한 알바’ 특집에서 63빌딩에 올랐고, 2016년 방송된 ‘행운의 편지’ 특집에서는 완공되지 않은 롯데타워에 박명수가 올라서 우체통을 설치하고 정준하고 그 편지함에 편지를 넣었다.
사소한 행동에도 의미를 담는 ‘무도’이기에 이번 롯데월드타워 외벽 청소 역시도 단순히 오르는 것에 의미를 두지 않을 확률이 높다. 아니면 단순히 박명수의 입방정으로 초고층 빌딩에 올랐을 가능성도 충분히 있다.
과연 박명수는 123층 초고층 빌딩 외벽청소에 어떻게 나서게 된 것일지 다음 달 3일에 방송될 ‘무도’에 관심이 쏠린다./pps2014@osen.co.kr
[사진] '무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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