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톡톡] 지동원♥강지영 언니 강지은, 만남→결혼..핑크빛 2년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17.06.02 10: 04

축구선수 지동원(26, 독일 분데스리가 아우크스부르크)과 걸그룹 카라 출신 강지영의 언니인 강지은 씨의 결혼 소식이 2일 알려졌다. 이들은 2년여 핑크빛 열애 끝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됐다.
지동원의 결혼준비를 맡은 아이웨딩 측은 이날 "지동원 선수가 이달 16일 서울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강지은씨와 화촉을 밝힌다"고 밝혔다. 강지은 씨는 걸그룹 카라의 전 멤버 강지영의 첫째 언니다. 지인의 소개로 만난 두 사람은 2년 동안 사랑을 키워오다 결실을 맺게 됐다. 결혼식은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
이들의 첫 만남은 2년여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두 사람은 재작년 지인의 소개로 만났으며 첫 만남부터 호감을 가진 것으로 전해진다. 곧바로 교제를 시작했으며 결혼을 전제로 진지한 만남을 이어오다가 드디어 날을 잡게 됐다. 두 사람의 결혼 결심은 이미 지난 2015년 12월 알려졌던 바다.  

지동원 "만나다 보니 대화가 너무 잘 통했다”라며 “운동선수의 애환과 특성을 잘 이해해주고 세심하게 배려해 줘 평생 함께 하기로 했다"고 강지은 씨와 결혼 결심을 하게 된 이유에 대해 설명했던 바다.
회사원인 강지은 씨는 종종 강지영과 함께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대중에게 낯설지만은 않은 인물이다. 동생과 마찬가지로 뛰어난 미모를 자랑한다. 또 아무래도 연예인을 가족으로 두다보니 근접 분야인 스포츠 선수에 대한 이해도 역시 높다는 전언이다.
한편 지동원은 광양제철고, 전남 드래곤즈를 거쳐 지난 2011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선덜랜드로 유럽 무대에 데뷔했으며, 그 동안 아우크스부르크 도르트문트 등 총 6시즌 동안 잉글랜드와 독일 무대에서 활동 중이다. 지동원은 올 시즌 유럽파 중 가장 꾸준했다. 아우크스부르크서 유일하게 독일 분데스리가 34라운드 전 경기를 소화했다. 선발로 24경기, 교체로 10경기에 출전해 3골을 기록했다.
지난 달 28일 오후 서울 올림픽공원 벨로드롬서 열린 나이키 스쿨 챌린지 파이널 이벤트에 모습을 드러내기도. 기성용(스완지 시티), 이청용(크리스탈 팰리스), 한국영(알 가라파) 등 대표팀 동료들과 함께 토크쇼 및 Q&A 세션과 풋볼 트레이닝 게임 및 미니축구 경기를 통해 팬들과 교감했다. / nyc@osen.co.kr
[사진] 아이웨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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