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타구맞은 백정현 검진차 병원 후송"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7.06.02 20: 35

김주형(KIA)의 강습 타구에 왼팔을 맞은 백정현(삼성)이 정밀 검진을 받는다.
백정현은 2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KIA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1회 로저 버나디나에게 좌월 솔로 아치를 허용했으나 4회까지 1실점 쾌투를 선보였다.
백정현은 4-1로 앞선 5회 선두 타자 이명기를 2루 땅볼로 유도한 뒤 1사 주자없는 가운데 김주형의 강습 타구에 왼팔을 맞았다. 온 힘을 다해 1루로 송구했으나 우익수까지 굴러 가고 말았다.

고통을 호소한 백정현은 최충연과 교체됐다. 최충연은 김민식과 서동욱을 각각 삼진 아웃과 좌익수 뜬공으로 유도하며 한숨을 돌렸다.
구단 관계자는 백정현의 현재 상태에 대해 "트레이너 파트에 따르면 뼈 부위는 아니다하지만 정확한 상태를 알아보기 위해 구단 지정병원으로 이동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what@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