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사 복귀설' 베예린이 직접 암시한 아스날 잔류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7.06.09 14: 35

아스날 측면 수비수 헥토르 베예린(22, 스페인)이 잔류를 암시했다.
베예린은 올 여름 이적 시장서 친정팀 FC 바르셀로나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그는 2003년부터 2011년까지 유스 시절을 바르셀로나에서 보내다 2013년 아스날로 이적했다.
베예린은 2014-2015시즌부터 아스날에서 존재감을 발휘하기 시작해 2015-2016시즌 주전으로 발돋움해 꽃을 피웠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8경기 중 36경기에 출전해 존재감을 과시했다.

베예린은 2016-2017시즌에도 리그 33경기에 나선데다가 첼시와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결승서 풀타임 활약하며 우승에 일조하는 등 입지를 더욱 굳건히 했다.
베예린의 활약이 이어지자 다니엘 알베스가 유벤투스로 떠난 이후 우측 풀백 자리에 대체자를 찾지 못하고 있는 바르셀로나의 구애는 더욱 적극적으로 변했다. 
일부 언론들은 베예린의 바르셀로나 복귀가 가까워졌다고 보도했고, 최근엔 베예린이 바르셀로나의 계약 조건에 합의했다는 소식까지 전해졌다.
보다 못한 베예린이 직접 말문을 열었다. 그는 9일(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당신이 읽은 모든 것을 믿지 마세요"라고 남겼다.
아스날을 향한 베예린의 충성심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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