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듀·효린·주헌 등, '2017 UMF' 달군다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17.06.10 17: 54

10, 11일 영일간 서울 잠실종합운동장에서 EDM 축제 '울트라 코리아 2017'(UMF KOREA, ULTRA KOREA 2017)이 열린다.
이날 오후 1시부터 DJ들의 공연이 시작돼 이틀 동안 15만 명이 다녀갈 것으로 예상된다. 
'울트라 코리아'는 매년 10만명 이상이 관람할 정도로 아시아에서도 규모를 인정받는 EDM 축제다. 

올해에는 힙합, K-pop, 다양한 일렉트로닉 음악의 세부 장르 및 떠오르는 언더그라운드 음악 장르를 고루 포함해 탄탄한 라인업을 완성했다. 
10일에는 오스트레일리아 출신 일렉트로니카 밴드 펜듈럼(Pendulum)이 헤드라이너로 출연하고, 11일에는 프랑스 DJ 차미(Tchami)가 마지막 무대를 장식한다.
또한 전 세계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하드웰(Hardwell), 일렉트로닉 댄스 뮤직 씬의 대부 티에스토(Tiesto), 최정상 아티스트 알레소(Alesso)와 니키 로메로(Nicky Romero), 오리엔탈 비트를 접목한 독특한 매력의 사운드로 팬덤을 형성하고 있는 카슈미르(KSHMR) 등 세계 정상급 아티스트들이 출연한다.
국내에서는 힙합 음악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다이나믹 듀오, 그리고 덤파운디드와 디피알 라이브(DPR LIVE)의 콜라보 무대가 준비되어 있다.
아이돌 그룹의 참여도 눈길을 끈다. 걸그룹 씨스타 출신 효린은 팀 해체 후 첫 공식 활동으로 이 공연을 택했다. 그는 11일 무대에 선다. 이 외에도 보이그룹 몬스타엑스의 주헌, 아이엠, 형원이 10일 라이브 스테이지에 출연할 예정이다.
또한, 비정상회담 패널로 친숙하며 DJ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어바웃 줄리앙(About Julian), 에이케이(AK), 앤디지(Andy G), 아리카마(Arikama), 바가지 바이펙스써틴(Bagagee Viphex13), 코드 쿤스트(Code Kunst), 코난(Conan), 시드니 샘슨(Sydney Samson)의 새로운 프로젝트 데들리 주(Deadly Zoo), 다이너마이트 더블(Dynamite Double), 이퀄 액시스(Equal Axis), 가렌즈(Garenz), 글로리 앤 티피에이(Glory & TPA), 골드피쉬 앤 블링크(Goldfish & blink), 히어로(Hero), 아이덴(Iden), 인사이드코어(Insidecore), 준코코(Juncoco), 주니어 앤 로얄(Junior & Royal), 카쿠(Kaku), 켄지(Kenzi), 케이아이이아이(Kiei), 디제이쿠(DJ Koo), 쿠수케(Ksuke), 쿨텍(Kultech), 라티카(Latika), 최근 디제이로서 더 많은 활동 중인 이상순 (DJ Lee Sang Soon), 로스 데 라 베가(Los de la Vega), 마스타 우 앤 레드락 앤 돕덕(Masta Wu & Red Roc & Dope’Doug), 맥시마이트(Maximite),뮤라우드(Mewloud), 머쉬(Mushxxx), 팍앤선즈(Park & Sons), 퓨트 디럭스(Pute Deluxe), 에스투(S2), 언더커버(Undercover), 운진(Unjin), 더블유 더블유(WW), 디제이 인(DJ Yin)이 등이 출연한다.
이처럼 올해에는 일렉트로닉 음악뿐만 아니라, 언더그라운드부터 대중적으로 인지도가 높은 쟁쟁한 힙합 아티스트들까지 대거 출연해 단독 힙합 콘서트를 방불케 할 정도의 독보적인 라인업으로 관객들의 다양한 입맛을 한층 섬세하게 만족시켜줄 예정이다.
울트라 코리아는 지난 6년 간 국내에서 독보적인 입지로 EDM 시장을 선도하고, 아시아 내에서도 가장 영감이 되는 최고의 EDM 페스티벌로 인정받고 있는 만큼 음악 이상의 볼거리에도 총력을 기하고 있다. / nyc@osen.co.kr
[사진]울트라 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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