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듀2' 김연우, 늦게 배운 '루시퍼'에 댄스 본능 폭발 [종합]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7.06.11 19: 50

샤이니로 변신한 김연우가 역대급 댄스 본능을 자랑했다. 
11일 방송된 SBS '판타스틱 듀오2'에서는 김연우가 샤이니 온유, B1A4 산들, 옴므 창민 등 제자들과의 합동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이들이 보여준 무대는 샤이니의 '루시퍼'. 김연우는 48시간 동안 꼬박 투자했다는 샤이니표 군무로 파격적인 댄스 본능을 과시했다. 김연우는 신인 아이돌을 뛰어넘는 댄스 본능으로 무대를 압도했다. "21년의 가수 생활을 이 무대에 쏟아부었다"는 각오대로였다. 

그러나 과도한 댄스 본능은 실수를 가져왔다. 지나친 실수가 마음에 걸린 김연우는 춤 때문에 무대를 중단하는 '역대급 해프닝'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김연우와 온유, 산들, 창민은 판타스틱한 콜라보와 완벽한 군무로 마치 한 팀 같은 무대를 선보여 관객들을 열광시켰다. '무시퍼'로 잘 알려진 MC 전현무 역시 오랜만의 '루시퍼'에 흥을 참지 못하고 함께 춤을 추며 폭소를 선사했다. 
이날 김연우가 선택한 최종 판듀는 부산에서 올라온 부산 편의점 오빠가 선정됐다. 여성 키도 소화할 만큼 놀라운 음역대를 자랑한 부산 편의점 오빠는 김연우의 가슴을 울린 진정성 있는 가창력으로 김연우의 최종 선택을 받았다.
부산 편의점 오빠를 선택한 김연우는 "소절 소절마다 가슴을 찌릿찌릿하게 만드는 뭔가가 있더라"라고 선택 이유를 밝혔고, '연우신' 김연우의 선택을 받은 부산 편의점 오빠는 감격을 감추지 못했다. 
/mari@osen.co.kr
[사진] SBS 방송 캡처 
mari@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