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급소 충격' 아오르꺼러, 2차 검진 "혈관 늘어났다"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7.06.11 22: 18

‘중국 헤비급 초신성’ 아오르꺼러(22)가 11일 오후 2차 검진을 위해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으로 이동했다. 
아오르꺼러는 지난 10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개최된 XIAOMI ROAD FC 039에 출전해 ‘한국 헤비급의 자존심’ 명현만(32, 팀강남/압구정짐)과 대결했다.
대결 도중 아오르꺼러는 비고의성 로블로로 인해 급소에 부상을 입었고 닥터체크를 통해 경기가 진행될 수 없다고 판단, 선수 보호를 위해 심판은 경기를 중단했다.

이후 아오르꺼러는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으로 호송됐고 응급처치 후 빠르게 안정을 찾아 퇴원했다. 숙소로 돌아온 이후에는 “나의 부상은 명현만 선수 탓이 아니다. 경기에서는 항상 의외의 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고 말하며 호전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11일 오전 아오르꺼러는 또다시 통증을 호소했고, 병원으로 호송돼 정밀 진단을 받았다.
검사 결과 담당의는 “일부 혈관이 늘어난 부분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안정을 취하며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진단했다. 
현재 아오르꺼러는 2차 검진 후 숙소로 돌아와 안정을 취하고 있다.   / 10bird@osen.co.kr
[사진/동영상] 로드F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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