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llywood] 톰 크루즈, '탑건2' 예고 "원작의 상징적 장면 재연될 수 있어"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7.06.13 07: 08

 배우 톰 크루즈가 영화 ‘탑건2’를 예고해 눈길을 끈다.
톰 크루즈는 최근 진행된 ‘미이리’ 프리미어 시사회에서 “(‘탑건2’에) 매우 빠른 제트기가 있을 것”이라며 “항공모함도 어쩌면 두 대나 등장한다. 다양한 종류의 제트기가 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사운드 트랙이 있고, 그 안에 배우가 있다. 그리고 오토바이가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같은 농담 속에서 톰 크루즈는 “원작의 상징적인 장면 중 하나가 재연될 수 있다”며 “어쩌면 배구 장면이 있을 수도 있다”고 암시했다.

톰 크루즈는 지난 1987년 12월 개봉한 ‘탑 건’(감독 토니 스콧)에 Lt. 매버릭 대위 역할로 출연한 바 있다. 훌륭한 전투기 조종사였던 아버지를 둔 패기만만한 파일럿 청년 매버릭 대위가 탑 건 훈련학교에 입학하면서 인생의 전환을 맞게 된 이야기를 그렸다.
30년 만에 속편 제작이 결정된 ‘탑건2’는 내년부터 촬영을 시작하며 개봉은 미정이다./ purplish@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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