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프리뷰] 김재영, 상승세로 팀 위닝시리즈 이끌까
OSEN 김태우 기자
발행 2017.06.15 06: 21

한화 마운드의 비밀병기인 김재영(24)이 상승세 연장과 팀의 위닝시리즈를 목표로 뛴다.
한화는 15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릴 예정인 SK와의 경기에 김재영을 선발로 예고했다. 2016년 한화의 2차 1라운드 지명(전체 2순위)을 받은 김재영은 지난해 11경기에서 평균자책점 10.32의 성적을 냈으나 올 시즌 4경기에서는 1승1패 평균자책점 1.13의 호성적을 냈다.
1군 등판 경험은 많지 않지만 등판할 때는 좋은 성적을 냈다. 선발로는 1경기 나가 승리를 따냈다. 5월 13일 LG전에서 6⅔이닝 7피안타 무실점 호투를 선보였다. 올 시즌 SK를 상대로는 첫 등판이며, 지난해에는 1경기에 구원으로 나가 ⅔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생소함을 무기로 전날 팀의 아쉬운 패배를 설욕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연승에 도전하는 SK는 상승세를 타고 있는 잠수함 박종훈(26)이 선발로 나선다. 박종훈은 시즌 12경기에서 5승3패 평균자책점 3.86의 비교적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특히 최근 5경기에서는 29이닝 동안 7실점만을 기록하는 호투 속에 2승을 거두고 있다. 세 번이 퀄리티스타트였다.
올 시즌 한화를 상대로는 세 번 등판해 모두 승리를 따냈다. 4월 16일 경기에서는 5이닝 무실점, 5월 4일 경기에서는 5이닝 1실점, 6월 3일 경기에서는 5이닝 1실점으로 모두 좋은 투구 내용을 선보였다. /skullbo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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