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끼줍쇼' 이경규, 거미 남자친구 조정석? 캐스팅 욕심 '뿜뿜'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7.06.14 23: 23

'한끼줍쇼' 이경규가 거미의 남자친구 조정석에 대한 캐스팅 의지를 불태웠다.
14일 방송된 JTBC '한끼줍쇼'에서는 실력파 가수 거미와 환희가 밥동무로 출연했다. 두 사람은 규동형제와 함께 서초구 내곡동에서 한 끼에 도전했다.
이경규는 거미에게 가족에 대한 질문을 하던 중 거미의 작은아버지가 전복양식장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이경규는 "완도하면 전복이다"며 전복을 보내달라고 했다. 이경규는 "친절하게 해야겠네"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전복에 새우까지 한다고 하자 "처음에 거미가 어쩐지 노래하면서 나올때부터 전복이"라며 "크게하시나?"라고 물했다. 
이어 강호동이 거미의 남자친구가 조정석으로 충무로에서 연기를 잘하는 배우라고 운을 뗐다. 이에 이경규는 "언론에 나왔어? 지금도 그럼 보호해야지"라며 반색했다. 
제작진에 "거미씨 카트 좀 태워달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환희도 연기를 한다고 했지만 이경규는 자신의 영화스타일과 다르다고 잘라 말했다. 이경규는 "환희는 전복도 없고 친구도 없고 브라이언만 있고"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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