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끼줍쇼' 이경규 불패신화 무너졌다‥거미&호동 가까스로 성공[종합]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7.06.14 23: 52

'한끼줍쇼' 호동&거미팀은 성공했지만 경규&환희팀은 실패했다. 
14일 방송된 JTBC '한끼줍쇼'에서는 실력파 가수 거미와 환희가 밥동무로 출연했다. 두 사람은 규동형제와 함께 서초구 내곡동에서 한 끼에 도전했다.
거미와 환희는 첫번째 집 벨을 눌렀지만 모두 실패했다. 

거미 두번째 집 벨을 눌렀다. 강호동은 '태양의 후예'OST를 부른 인기가수 거미를 소개했다. 마음을 조리며 식사를 했는지 물었지만 이미 식사를 마친 후였다. 
환희는 "가슴 아파도 나 이렇게 웃어요~"라고 히트곡까지 불렀지만 모르는 주민들이 많았다. 환희는 "와 이거 힘들구나"라고 실감했다. 
이미 식사를 마친 주민들이 많았다. 능안마을에서 홍씨마을로 급히 옮겨갔다. 하지만 이곳도 7시30분 예배에 맞춰 저녁을 먹고 나서는 주민들이 많았다. 
강호동은 숟가락을 떨어뜨렸다. 강호동은 "숟가락을 잘 안 떨어뜨리는데, 쎄하다"고 불안해했다.  
홍씨마을의 99% 벨을 눌렀지만 모두 실패했다. 10분을 남겨놓고 다시 안골마을로 이동했다. 
라스트 띵동을 두팀 모두 눌렀다. 8시 정각에 호동 거미 팀이 성공했다. 낚지볶음을 막 해서 상을 차린 집이었다. 
이경규도 마지막 벨을 눌렀지만 1층은 이미 식사를 마쳤다고 했다. 2층 집은 했냐고 물었지만 그 집도 식사를 마친 상황이었다.  
이경규는 환희에게 "기분이 이상하다"며 편의점으로 향했다. 제작진은 "이경규의 불패신화가 무너졌다"고 전했다. 
강호동이 한끼에 성공한 집은 아버지와 막내딸이 낚지볶음 2인분을 해놓고 있었다. 딸은 가수가 꿈이었다고. 거미에 "슈퍼스타K 오디션에 나갔을 때 거미 언니 노래를 했다"고 말했다. 막내딸은 강호동과 거미가 무슨 말을 해도 발랄한 리액션을 선보여 유쾌한 분위기를 이끌어냈다.  
거미는 가수가 꿈인 막내딸과 '어른아이'를 함께 불렀다. 선혜 양은 거미와 함께 소울충만하게 노래를 불렀다. 거미는 "진짜 잘해요. 음색이 너무 좋아요"라고 호평했다. 거미는 한끼줍쇼의 고마움에 자신의 공연에 가족을 초대한다고 말했다. 
이경규는 편의점으로 향하며 "어떻게 이런 일이"라고 읊조렸다. 다행히 편의점에 도착하자마자 홍씨마을에 사는 부부를 만났고 "같이 식사하자"는 답을 받아냈다. 허기진 이경규와 환희는 편의점 음식을 야무지게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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