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llywood] '英테러 추모' 아리아나 그란데, 맨체스터 명예시민 된다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7.06.15 08: 01

 팝스타 아리아나 그란데가 영국의 맨체스터 명예시민이 된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지는 14일(현지 시간) "맨체스터 시의회는 테러사건의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공연을 개최한 것에 대한 감사의 의미로 아리아나 그란데를 명예시민으로 임명할 계획이다"고 보도했다.
지난 달 22일 맨체스터 아레나에서 열린 아리아나 그란데의 콘서트 도중 폭탄 테러가 발생해 22명이 사망했다. 이에 아리아나 그란데는 지난 4일 자선공연 'One Love Manchester'를 개최, 저스틴 비버, 케이티 페리, 콜드플레이, 마일리 사이러스, 퍼렐 윌리엄스, 어셔, 테이크 댓, 나일 호란 등이 게스트로 뜻을 함께 했다.

또한 아리아나 그란데는 맨체스터 희생자들을 위해 몸에 타투를 새기고, 추모공연의 수익금 역시 희생자와 유족들에게 기부했다.
리차드 리즈 의장은 "우리 모두 맨체스터 시에 대한 자부심을 느낄 수 있었고, 모든 시민들은 끔찍한 테러 사건에 대해 증오와 두려움보다는 사랑과 용기로 대응했다"고 말했다. / besodam@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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