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둑놈 도둑님' 지현우X김지훈, 만화 찢고 나온 브로맨스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7.06.17 15: 04

'도둑놈 도둑님' 지현우와 김지훈이 훈훈한 케미로 시선을 강탈한다.
오늘(17일) 방송되는 MBC 주말드라마 '도둑놈 도둑님'에서는 특수부 검사가 된 후 정의감에 불타는 강소주(서주현 분)를 수사관으로 발탁하는 한준희(김지훈 분)와 홍일권(장광 분)의 손자 윤호(한재석 분)의 비리를 파헤치기 위해 잠입수사도 마다하지 않는 도둑 J로 살아가는 장돌목(지현우 분)의 모습이 그려질 예정이다.
'도둑놈 도둑님'은 두 형제의 어린 시절부터 이어져온 엇갈린 운명을 풀어가며 흥미진진한 극 전개를 이어가고 있다. 

펜싱 선수를 꿈꾸던 돌목은 회계사,변호사 자격증을 모두 갖춘 스마트한 도둑 ‘J’로 살아간다. 부패한 재벌과 정치인들이 부정한 방법으로 모은 돈을 선량한 사람들에게 나눠주는 도둑 ‘J’는 현장에 영어 이니셜 ‘J’라는 자신의 흔적을 남긴다. 거대 세력의 비리를 파헤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칼잡이 검사로 자란 한준희(과거 장민재, 김지훈 분)가 ‘J’라는 도둑의 존재를 쫓게 되는 모습은 지켜보는 시청자의 심장을 쫄깃하게 한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모자와 마스크로 자신의 얼굴을 가린 장돌목과 깔끔한 슈트 차림 한준희의 모습이 담겨 있다. 두 사람의 만화를 찢고 나온 비주얼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무엇보다 검사와 도둑이라는 상반된 직업군으로 만나게 돼 관심을 집중시킨다. 세월이 흐른 후 다시 재회하게 된 두 사람이 만들어 나갈 앞으로 이야기에 궁금증과 기대감이 더해진다.
제작사 측은 "법으로 해결 할 수 없는 것들을 법을 피해 해결해주는 일을 하는 돌목과 원칙과 소신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준희, 이 두 형제의 쫓고 쫓기는 관계가 긴장감을 더할 예정"이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한편 '도둑놈 도둑님'은 대한민국을 은밀하고 왜곡되게 조종하는 기득권 세력에 치명타를 입히는 도둑들의 이야기를 유쾌하고 통쾌하게 다루는 작품으로,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mari@osen.co.kr
[사진] 메이퀸픽쳐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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