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관호, UFC파이트 나이트 111서 돈에 1R TKO 패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7.06.17 20: 12

곽관호가 UFC 데뷔 후 2연패에 빠졌다.
곽관호는 17일(한국시간) 싱가포르 인도어 스타디움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111 언더 카드 두 번째 경기 러셀 돈(미국)과 밴텀급 대결에서 1라운드 4분 9초에 펀치 연타 TKO 패했다.
지난해 11월 UFC 데뷔전서 패배에 이어 곽관호는 아쉬운 결과를 맞고 말았다. 그는 9승 후 2연패에 빠지고 말았다.

곽관호는 경쾌한 몸놀림으로 1라운드를 시작했다. 가볍게 펀치와 킥을 성공시키며 좋은 조짐을 보였다. 케이지의 중앙을 차지하며 경기를 리드했다. 스피드가 상대방보다 좋아 빠른 공격을 구사하며 테이크 다운을 시도하기도 했다.
하지만 돈은 적극적인 반격을 펼치며 곽관호를 괴롭혔다. 돈은 1라운드 중반 이후 강력한 킥을 바탕으로 연속 공격을 펼치며 승리를 챙겼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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