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우, 김주현에 사랑 고백+매력 어필 "나 명줄 길대"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7.06.17 21: 34

 '언니는 살아있다' 손여은이 오윤아의 정체를 의심하기 시작했다.
17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언니는 살아있다'(극본 김순옥/ 연출 최영훈) 19회에서는 강하리(김주현 분)에게 고백하는 구세준(조윤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설기찬(이지훈 분)과 통화하는 강하리의 모습을 본 구세준은 "야. 넌 우리가 안 짤리게 됐다는데 안 기뻐? 파트너인 나랑 제일 먼저 기쁨을 공유해야 하는 거 아니야? 설기찬 그 자식이랑 그만 놀아"라고 말했다.

이에 강하리는 "대체 왜 그래야 하는 거예요?"라고 물었고 구세준은 "나 너 좋아하는 것 같아.  그냥 네가 좋아서 죽겠다고. 그러니까 설기찬이랑 친하게 지나지마"라고 고백했다.
특히 구세준은 강하리가 결혼한 적이 있었다는 사실을 알고도 "어떻게 이렇게 예쁜 널 두고 그냥 죽을 수 있어? 우리 할머니가 내가 명줄은 타고 났대. 빨리 죽어도 93세래. 쩔지?"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 nahee@osen.co.kr
[사진] '언니는 살아있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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