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숲’ 조승우, 신혜선 의심시작...염효섭 집서 시체발견 [종합]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7.06.18 22: 21

‘비밀의 숲’ 염효섭의 집에서 또 한 구의 시체가 발견됐다.
18일 오후 방송된 tvN '비밀의 숲'에서는 영은수(신혜선 분)와 영일재(이호재 분)를 비롯해 주변 인물을 모두 의심하는 황시목(조승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카페 아르바이트 생을 통해 박무성(엄효섭 분)이 죽기 전 마지막으로 만났던 사람이 영은수라는 것을 알게 된 황시목은 영은수에 대해 다시 조사해보기 시작했다. 황시목은 영은수의 키를 가늠해서 창을 넘을 수 있는지 조사했고 신발을 유심히 살펴보는 등 의심의 눈초리로 쳐다봤다. 또한 영일재의 병실을 찾아가 직접적으로 떠보던 중 영은수 전 남자친구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

경찰서장은 이창준(유재명 분)을 위해 팀장을 시켜 한여진(배두나 분)을 통해 황시목에 대한 정보를 캐낼 것을 지시했다. 근신에서 풀린 한여진은 다시 수사를 시작했다. 한여진은 황시목을 찾아가 수신카드에 지문이 없다는 것을 밝히고 옷장에 숨어있었을 것이라는 가설을 세웠다. 이어 두 사람은 범인이 박무성(엄효섭 분)과 강진섭(윤경호 분)을 의도적으로 한 사건에 끌어들였다는 결론에 이르렀다.
아버지 병실에 황시목이 다녀갔다는 사실을 들은 영은수는 황시목과 한여진의 대화를 듣고 황시목이 자신을 의심한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황시목이 무엇을 알고 있는지 불안해진 영은수는 황시목의 방을 뒤졌다. 또한 이창준 역시 영은수를 의심하고 있었다.
서동재(이준혁 분)는 계속 찾고 있던 여성을 찾았다는 소식을 듣고 급히 나갔고 이를 본 황시목은 서동재를 쫓아 갔다. 그곳에서 그 여성에 대한 정보를 입수한 황시목은 여성의 집을 찾아갔다. 그 곳에서 교복을 발견한 황시목은 이창준(유재명 분)의 비밀이 고등학생과 관계를 맺었던 것임을 밝혀냈다.
한편 박무성에 집에서는 서동재가 쫓던 여성 민아의 시체가 발견돼 충격을 안겼다. /mk3244@osen.co.kr
[사진] ‘비밀의 숲’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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