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L 패스트 레인] '3병영 사신' 해법 발견...박령우, 조성주 꺾고 프리미어 잔류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7.06.19 21: 28

GSL 패배는 잊어라. 박령우가 짜릿한 역전승으로 조성주를 꺾고 SSL 프리미어리그 잔류에 성공했다. 
박령우는 19일 오후 서울 서초 넥슨 아레나에서 벌어진 '2017 SSL 패스트 레인' 1일차 조성주와 승자전서 3병영 사신 압박에 1세트를 내주면서 출발했지만 뒷심을 발휘하면서 2, 3세트를 쓸어담고 2-1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박령우는 SSL 패스트레인 1일차 1위를 차지하면서 차기 SSL 프리미어리그 잔류 티켓을 거머쥐었다. 

3병영 사신 전략에 1세트를 허무하게 내준 박령우는 2세트 3병영 사신 압박에 대한 해법을 꺼내 놓으면 반격에 나섰다. 3병영 사신 압박이후 화염차와 함께 조성주가 압박했지만 박령우는 맹독충과 저글링으로 조성주의 주력 병력을 격퇴 하면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1-1로 맞선 3세트 다시 3병영 전략에 맞선 박령우는 또 다른 해법을 꺼내면서 악몽같았던 3병영 사신 압박에서 벗어났다. 궤멸충과 바퀴를 통해 조성주의 압박을 막아낸 뒤 역습을 성공시키면서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 SSL 패스트 레인 1일차
▲ 승자전 박령우(무소속) 2-1 조성주(진에어 그린윙스)
1세트 박령우(저그, 5시) [뉴커크 재개발지구] 조성주(테란, 7시) 승
2세트 박령우(저그, 7시) 승 [여명] 조성주(테란, 1시)
3세트 박령우(저그, 5시) 승 [어비셜 리프] 조성주(테란. 11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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